안녕하세요, 달달한성주댁입니다~^^

긴연휴 어떻게 보내셨어요???

저는 바쁘신 부모님과는 달리 서방님이랑 여기저기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택배가 없는날에도 아빠,엄마는 참외공판장에 가지고 갈 참외들을 작업해야 하거든요.

내일이 어버이날인데,,, 부모님께 많이 죄송하네요...ㅠㅠ

오늘 아침부터 전화기에 불이 나는줄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전화를 받았으니 쓰러지기 일보직전입니다.

그래도 기분은 최고입니다.

많은분들이 부모님께 참외를 선물하실거라면서 전화를 주셨어요...^^

어제는 미쿡에서도 두분이나 연락이 왔네요...(완전 기분 좋았음...ㅎㅎ)

촌스럽지만 저는 아직 해외여행을 한번도 한적이 없어서 신기할 따름이였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참외농가에서는 참외넝쿨이 시들어서 걱정이 많습니다.

참외넝쿨이 시들면 참외수확량도 적고 모양도 좋지 않아 가격을 제대로 받지 못합니다.

저희 집도 마찬가지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 공판장에서 아빠참외가 당도가 좋아 두번째로 높은 가격을 받았다고 합니다.ㅎㅎ

아빠참외는 매번 공판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지만 이번에는 참외상태가 좋지 않아 걱정을 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왔다고 기뻐하셨습니다.

(모양과 달리 당도는 높았답니다!)

오늘 보내드리는 참외도 모양은 저번보다 조금 못하지만 당도는 좋다고 하니 부디 만족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일도 참외를 따나 참외가 커서 보내드리가 좀 그렇습니다.

상황을 이해해주시고 기꺼이 기다려주시는 고객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아직 주문전이신 고객님들은 주문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후 주문건은 모래(금요일)따는 참외로 발송이 됩니다.^^

성주댁참외가 부모님께 만족을 드리길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 2014년 5월 7일 수요일 오후5시에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