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달한성주댁입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인지 물량이 없어서인지 참외가격이 완전 이상합니다.

어제와 오늘 경매가가 두배 이상이나 차이가 납니다.

어제도 높은 가격이였는데 오늘은 두배이상이나 오른가격으로 경매가가 낙찰되었습니다.

어제 주문건도 마진없이 고객님께 보내드렸는데,

오늘 주문건은 손해를 많이 보고 보내드렸습니다...ㅠㅠ

고객님께 상황을 말씀드리고 환불을 할까 고민도 살짝 했으나,

실망을 드릴것 같아 그냥 보내드리기로 결정하고

전과 동일하게 정성을 담아 오늘 주문건도 모두 보내드렸습니다.

(오늘따라 주문량이 더욱 많네요...ㅠㅠ)

저희 아빠는 절대 참외가지고 장난을 치지 않습니다.

성주댁에서 보내드리는 참외는 100% 저희 아빠께서 수확하신 참외입니다.

과일상처럼 저렴한 참외를 구매해서 직거래처럼 보내드리는게 절대 아닙니다.

성주댁참외는 생산자 김철환이 직접 보내드리는 참외입니다.

(저는 김철환의 딸, 달달한성주댁 김미영입니다.ㅎㅎ) 

이글을 적는 이유는 좀 생색을 내고 싶었습니다~ㅎㅎ

지금 다른 참외사이트는 가격이 맞지 않아 품절로 처리를 해 놓은 상태거든요...

손해를 보면서 판다는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기때문에 이해가 갑니다.

현재 대형마트에 들어가는 참외들은 마트와 계약한 과일업체들이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참외를 구하지 못해 높은 경매가로 낙찰받아 대형마트에서 요구하는 가격에 공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공급을 하지 않을수도 없으니 울며겨자먹는 식이죠!

하루에 2~3억이 왔다갔다한다니...

에휴~~~

저도 참외쇼핑몰을 시작한지 1년밖에 안된 상태라 많은 경험이 없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여하튼, 참외가격이 어느정도 안정되어 소비자도 생산자도 고루고루 잘사고 잘팔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몹시 피곤하네요...ㅠㅠ

하지만, 힘을 내겠습니다.

고객님께 최선을 다하는 성주댁의 마음을 고객님들이 알아주실거라 믿으니깐요...ㅎㅎ

지금까지 달달한성주댁의 작은 하소연(?)이였습니다.

늦은 오후시간이지만 알차고 행복하게 보내세요~^^